한-콜롬비아 비즈니스포럼…"1천억불 인프라시장 기대"


중남미의 성장엔진 콜롬비아가 추진하는 천억 달러대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국 기업들이 나섰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콜롬비아 현지에서 양국 정상이 참여한 가운데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콜롬비아 정부와 경제계에 한국 기업들이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부터 4년간의 제2차 국가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체 3천500억 달러 규모 예산 중 약 30%가 인프라에 투입될 예정으로 아렬져 있습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교통시스템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프로젝트가 많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남미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포럼에서 "콜롬비아 국가개발계획은 과거 한국의 경제개발계획과 유사하다며 한국 기업은 콜롬비아에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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