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가건물 화재 5명 연기흡입…주민,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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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3시 35분 울산시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5층짜리 상가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은 만화방이 있는 지하 1층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번졌습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있던 정 모(48)씨를 비롯해 2층 2명, 5층 1명, 옥상 1명 등 총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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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메케한 연기가 대량 발생해 일대 상공으로 퍼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울산시소방본부 상황실로도 화재 신고와 문의 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은 6개 기관 76명의 인력과 펌프차와 사다리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층 계단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 영상·사진=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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