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콜롬비아 안착…내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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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오전 중남미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도착했습니다.

콜롬비아는 당초 이번 중남미 순방 대상국이 아니었으나 콜롬비아측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방문국에 추가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콜로비아에서 첫 일정으로 우리 시간 내일 새벽 두 나라 기업인들이 모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산토스 대통령과 회담에서 두 나라 간 FTA, 자유무역협정의 조기 발효와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건설과 방위산업 등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국과 콜롬비아 간 FTA는 지난 2013년 2월 최종 서명됐으나, 콜롬비아 헌법재판소에서 헌법합치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발효되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에 앞서 어제 낮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을 찾아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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