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는 아베…'사죄' 뺀 연설로 전후70주년 담화 여론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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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두번의 해외 연설 기회에 과거사에 대한 사죄를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22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2차대전에 대한 반성을 표명하되, 사죄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29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는 전쟁을 치른 미국과의 화해와 미일 동맹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두 연설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에 입각해 8월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 내용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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