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세비야가 제니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세비야는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43분 터진 데니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제니트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초반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세비야는 전반 29분 제니트에 일격을 맞았습니다.
리아잔체프가 골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찬 슈팅을 세비야 골키퍼가 한번 막아냈지만 다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한참동안 끌려가던 세비야는 후반 27분에야 균형을 맞췄습니다.
혼전 중에 흘러나온 공을 비달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바카가 머리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제니트는 후반 43분 데니스 수아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터뜨려 짜릿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세비야는 홈 33경기 연속 무패의 대기록도 이어갔습니다.
나폴리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4대 1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간판 스타 마렉 함식이 2골을 터뜨려 펄펄 날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