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벼락·돌풍 동반한 요란한 비…종일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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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하늘입니다.

북쪽에서 비구름이 내려오면서 조금 전부터 서울 경기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점차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퇴근길 무렵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남부 지방에서는 오후 늦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는 5~10mm, 그 밖의 남부와 동해안은 5mm 미만으로 약하게 지나겠는데요, 이렇게 비의 양은 적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낮부터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겠고요,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도 떨어지는 등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또 비구름 뒤로 황사 먼지도 유입되겠는데요, 주로 우리나라 높은 상공을 지나겠지만, 그 일부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지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오늘 낮 기온은 서울 춘천 15도, 전주 21도로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바람 때문에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 되찾겠지만,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많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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