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멕시코·중국에 공장·라인 증설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중국의 조립 라인을 확충하는 등 공격적 투자에 나섭니다.

도요타자동차는 모두 10억 달러, 약 1조 966억 원을 투입해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 주에 연간 20만 대 생산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9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천 명의 인력을 고용할 이 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해 오던 코롤라 소형차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도요타는 또 2017년까지 4억 3천900만 달러, 약 4천 814억여 원을 들여 중국 광저우의 기존 공장에 3번째 조립 라인을 구축하고 기존 2개의 조립 라인도 첨단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의 생산능력은 연간 10만대 가량 늘어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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