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안화 환율 7년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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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환율이 닷새째 하락한 끝에 외환시장에서 개장과 함께 반등에 나서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이 6.2052로 마감하는 등 7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중국청년보를 인용해 위안화가 장중 한 때 달러당 6.1340까지 치솟은 끝에 전장 대비 0.11%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3월 중 수출이 8조 8천68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4.6% 급감한데다, 수입도 8조 6천870억 위안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내수와 교역 모두 부진해 위안화가치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은행 국제금융연구소의 쭝량 부소장은 "위안화 환율이 다른 통화들의 안정적 토대 위에 수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달러당 절하 요인이 있다"며 "일정 구간내 변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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