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 뉴스] '널 한 번이라도 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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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당시 9살 김 군의 일기장은 눈물로 얼룩졌습니다.

'대구 황산테러 태완이 엄마입니다'…눈물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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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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