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골수도' 등 선박 항로 안전성 평가해 손본다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 등 여객선·유조선·대형 화물선의 주요 통항로가 연말까지 종합 안전성 평가를 받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는 항로를 손 볼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오늘 오후 세종시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해양안전 분야 학계와 산업계,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문가회의를 열고 선박통항로 안전성 평가사업에 착수합니다.

올해는 맹골수도와 부산 앞바다 등 주요 사고발생 해역, 운항 밀집 해역, 지정항로 30여곳, 유조선의 통항이 잦은 울산항과 광양항·인천항 주변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평가 결과 설명회는 11월 말 개최될 예정이며 해수부가 이를 활용해 항로를 새로 지정하거나 정비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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