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30대 농부, 사료 배합기에 몸 끼어 숨져


15일 밤 9시 20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의 한 축사에서 작업 중이던 축사 주인 32살 이 모 씨가 사료 배합기 투입구에 몸이 끼어 숨졌습니다.

이씨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소의 먹이를 주러 간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 축사에 가 봤더니 사료 배합기 투입구에 몸이 낀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사료를 주기 위해 기계를 조작하던 중 몸이 빨려 들어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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