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청계천에서 비키니 차림 1인 시위


서울 도심에서 20대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페미니스트와 동물보호운동가를 표방한 이 모(27)씨는 어제(15일) 낮 서울 무교동 청계천에서 '왜 남자 꼭지는 되고 여자 꼭지는 안 되냐'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여 주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씨는 앞서 13일과 14일에도 광화문광장과 강남역에서 '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반라시위를 벌였습니다.

과거 유명 외제차 딜러로 일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씨는 자신의 시위 장면을 본인 소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고 "벗지 않으면 아무도 (내가 제기하는 주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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