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7살 때 첫사랑에게 쓴 편지가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스위스 베른역사박물관은 일주일간 아인슈타인이 첫사랑에게 쓴 것을 포함해 100여 점의 편지를 특별 전시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스위스 아라우의 아르고비안 주립학교에 다니던 17살 때 하숙집 주인의 딸이었던 첫사랑 마리 빈텔러를 만났고, 아인슈타인이 대학에 진학하며 헤어진 이후에도 편지로 소식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른은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완성한 곳으로 베른역사박물관의 아인슈타인 상설전시에는 지금까지 5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