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영상 혁명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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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가 제68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칸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1979년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스피디한 추격전과 폭발적인 액션, 여기에 독보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세계관을 다뤄 흥행은 물론 비평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며 세계 영화사를 장식한 바 있다.

1985년 '매드맥스3' 이후 30년만에 다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감독한 조지 밀러가 연출을 맡아 모든 것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예고한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톰 하디가 새로운 맥스 역을 맡아 과거의 아픔을 겪고 오로지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로드 워리어로 분해 특유의 과묵함과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또 '핸콕',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은 최고의 연기파 배우답게 독재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맞서는 사령관 퓨리오사 역을 맡아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엑스맨' 시리즈의 니콜라스 홀트가 신인류 눅스 역으로 선보인다.

이들 배우들 외에도 1979년 1편에서 악당으로 출연한 이후 무려 36년 만에 시리즈에 재등장하는 휴 키스-번과 조 크라비츠, 로지 헌팅턴-휘틀리, 라일리 코프, 메간 게일, 애비 리, 코트니 이튼 등 모델 출신의 세기의 미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오는 5월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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