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내한 공연…전례없는 특별한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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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20~23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예술에 순위를 매길 순 없지만, 그래도 누구나 인정하는 최정상의 악단이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그렇습니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가 이반 피셔의 지휘로 전례 없는 특별한 연주회를 엽니다.

나흘 동안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모두 연주하는 베토벤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교향곡 9번 합창을 위해 세계적 성악가들이 내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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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생문' / 5월 16일까지 / 이해랑예술극장]

사건은 하나인데 사건에 연루된 사람마다 말이 다 다릅니다.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로 유명한 '나생문'을 연극으로 옮긴 작품으로 영화와는 다른 연극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작입니다.

2003년 초연된 작품으로 올해 공연에는 김태훈, 박윤희, 이항나 씨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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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 내일~19일까지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약혼녀가 해적에게 붙잡혀 먼 나라로 팔려가고, 남자는 그녀를 찾으러 옵니다.

모차르트의 초기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입니다.

티격태격 사랑 얘기와 엄청난 고음으로 부르는 소프라노의 아리아가 백미로 유럽에서 활동해온 한국인 연출가 김요나 씨의 한국 첫 연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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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간 앙상블 오르투스 '밖으로 나온 오르간' / 21일 / 영산아트홀]

일반인이 자주 접하기는 어려운 건반악기, 오르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중견 오르간 연주자 네 명이 뭉쳤습니다.

박은혜 씨를 비롯해 네 명으로 이뤄진 국내 첫 오르간 앙상블 '오르투스'는 이번 연주회에서 오르간 넉 대로 생상의 죽음의 무도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무도 등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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