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수시장 진출"…정부 '수출활성화 4대 방안' 발표


정부가 최근 부진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방안을 비롯한 4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5일) 아침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단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마케팅 활동과 무역보험 지원에 역점을 뒀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부는 중국 내수시장과 전자상거래 진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몰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알리바바와 징둥 같은 중국 내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을 강화해,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아세안 현지 대응반을 구축하고,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과 해외 지사 대행사업 확대 같은 현장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도울 무역 전문가 매칭을 통한 직접 수출 지원, 전문무역상사 활성화를 통한 간접 수출 지원활동도 본격 추진합니다.

정부는 아울러 무역보험 공급 규모를 지난해 38조 5천억 원에서 올해 43조 5천억 원으로 5조원 확대합니다.

또 쿠바와 이란처럼 국제사회의 제재가 완화되는 나라들을 상대로 한 무역보험 지원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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