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 KKR, 한국 티켓몬스터 인수 나선다"


미국의 사모펀드 KKR,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켓몬스터를 인수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KKR 투자그룹이 조만간 티켓몬스터 지분 59%를 그루폰으로부터 인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컨소시엄에는 KKR 외에도 골드만삭스 출신 안상균 대표가 설립한 앵커 에쿼티 파트너스와 티켓몬스터 설립자 신현성 씨를 포함한 티몬 경영진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투자자 컨소시엄은 티몬의 기업가치를 8억 달러, 약 8천740억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다른 미국 소셜커머스업체인 리빙소셜로부터 티몬을 2억 6천만 달러, 2천840억 원에 사들인 그루폰에게 이번 KKR의 인수는 '남는 장사'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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