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예멘 사태 평화안 제시


이란 정부는 현지시간 오늘(14일) 예멘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예멘의 휴전과 각 정파간의 대화를 촉구하는 골자의 평화안을 제시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휴전을 하고 이어 예멘 내에서 포괄적인 대화가 이뤄지기를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여러 공동체를 대표하는 형태의 정부 구성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외국 정부들이 이 대화를 중재할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 평화안이 '휴전 정부' 구성, 구호 제공, 정파간 대화 시작,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한 정부 구성 등 4개 항으로 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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