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홈 개막전 상쾌한 출발…5대 4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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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피츠버그가 디트로이트와 홈 개막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1회 말 해리슨이 선두 타자 초구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한 점 차로 앞선 7회에는 알바레스가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곧이어 코리 하트가 두 점 홈런을 뽑아 넉 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강정호는 8회 대타로 나서 홈 팬들 앞에 첫선을 보였는데,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2경기 연속 안타에는 실패했습니다.

피츠버그는 선발 게릿 콜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고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마무리 마크 멜란콘이 9회에만 3점을 내주고도 5대 4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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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털링이 전반 9분 뉴캐슬의 골망을 흔듭니다.

상대 수비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25분에는 조 앨런이 쐐기를 박았습니다.

헤딩 슛은 못 했는데 연이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리버풀은 리그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4위 맨시티를 승점 4점 차로 쫓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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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도로 자전거 파리-루베 경기 도중, 건널목에서 열차 진입을 알리는 차단기가 내려오자 선수들이 더욱 빨리 페달을 밟습니다.

일부 선수는 차단기가 완전히 가로막은 뒤에도 건널목을 건너갔고, 이후 몇 초 만에 TGV 고속 열차가 지나가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이 장면이 TV로 생중계되면서 승부에 집착한 선수들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프랑스 철도 기업은 법규를 위반한 선수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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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육상대회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선두를 달리던 선수가 결승선을 앞에 두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순식간에 추월당합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스포츠의 격언을 확인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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