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스포츠산업 R&D에 130억 원 투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스포츠산업 분야 연구·개발에 총 13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 전국체전에서 “스포츠 관련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유망기업을 발굴해 스포츠산업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이후 문체부는 스포츠 연구·개발을 통해 스포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가고 있습니다.

2015년 문체부에서는 스포츠산업기술 전문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신규과제 10개와 계속과제 9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과제 특성에 따라 2~4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주요과제는 다양한 융합을 통한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실감형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편리하고 안전한 스포츠 이용 환경 제공, 자전거부품 산업 등 산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새롭게 발굴했습니다.

국내 스포츠 분야와 관련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술을 기업으로부터 자유롭게 제안을 받아 추가 기술 개발과 성능 인증,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종료된 과제에 대해서도 5년간의 추적평가를 통해 그 과제가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윤양수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스포츠를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스포츠 시장을 창출하고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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