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대 이란 미사일 수출 우려 표명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러시아가 이란에 대한 방공미사일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러시아의 이 같은 행보는 이란 핵협상의 결과로 대(對) 이란 제재를 해제한다는 계획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S-300 방공 미사일의 이란 수출 금지령을 해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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