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전후사 보듬은 그라스에 큰 존경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어제(13일) 타계한 독일 출신 작가 귄터 그라스의 문학적 성취와 생애에 존경을 표하며 그의 부인에게 심심한 조의를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 그라스의 두번째 부인으로서 함께 지낸 우테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 대변인이 소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서한에서 "그라스는 독일 전후 역사를 보듬고 주조하는 데 예술적으로, 사회·정치적으로 헌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독일은 깊은 존경심으로 그와의 작별을 고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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