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 이란 방공 미사일 금수령 해제


러시아가 자국 방공 미사일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S-300 방공 미사일의 이란 수출 금지령을 해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크렘린궁이 어제(13일) 밝혔습니다.

기존 대통령령은 S-300 미사일의 러시아 영토를 경유한 운송과 러시아로부터의 이란으로의 운송, 러시아 밖에서의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전달 등을 모두 금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미사일 수출 금지령 해제는 이달 초 이란과 서방이 '핵개발 프로그램 중단'과 '제재 해제'를 맞교환하는 이란 핵문제 잠정 타결안에 합의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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