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지주·은행 종합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대한 정기 종합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진원지인 경남기업의 주채권 은행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신한지주와 은행을 종합검사하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검사는 진웅섭 원장 취임 이후 이뤄지는 은행권에 대한 첫 검사라는 점에서 금감원이 새로 마련한 검사·제재 개혁 방안이 처음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감원은 경영실태 평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지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특별수사팀을 꾸린 직후에 시작되는 감사여서 다른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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