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7번째 타석 만에 짜릿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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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7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밀워키 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 카일 로시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를 갖다 대 유격수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강정호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밀워키 3루수 라미레스의 수비에 걸렸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LG에서 뛰었던 투수 리즈는 9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10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휴스턴 전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하나씩 얻어냈습니다.

휴스턴의 한국계 포수 최현은 연장 14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두 점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LA 다저스는 선발 그레인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푸이그와 피더슨, 게레로의 홈런 포함 16안타를 터뜨려 애리조나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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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맨유는 전반 8분, 맨시티의 아구에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6분 뒤 애슐리 영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영은 전반 27분, 정확한 크로스로 펠라이니의 역전 헤딩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28분 스몰링의 헤딩 쐐기 골까지 도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4대 2로 이긴 맨유는 지난 2012년 이후 맨시티전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고, 최근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리그 2위 아스널과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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