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박주영, 페널티킥으로 K리그 복귀 골


7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프로축구 FC서울의 박주영 선수가 복귀 골을 신고했습니다.

박주영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인천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지난 제주전에 교체 출전해 감각을 조율했던 박주영은 복귀 후 2경기 만에 골맛을 봤습니다.

박주영이 K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2008년 4월 광주 상무전 이후 2,562일 만입니다.

서울은 박주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5분 김인성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광주를 3대 2로 꺾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레오나르도가 2골, 한교원이 1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승점 13점을 기록한 전북은 울산을 2점 차로 제치고 선두가 됐습니다.

전남과 수원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전반 25분 수원 양상민이 헤딩 선제골을 넣었고, 35분에 전남 이종호가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무패를 이어간 전남은 성남을 제치고 6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수원은 승점 10점 고지에 오르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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