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시즌 4세이브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시즌 네 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오승환은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 경기에서 한신이 4-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 4세이브째를 챙긴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0에서 1.50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최고 시속은 148㎞까지만 나왔지만 오승환은 네 타자를 맞아 단 9개의 공만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오승환은 히로시마의 6번 타자 다나카 고스케에게 유격수앞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다음 타자 노마 다카요시는 오승환 앞에 떨어지는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까지 보냈습니다.

1사 2루에서 오승환은 대타 아라이 다카히로에게 초구로 높은 직구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라이넬 로사리오를 2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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