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기 컴퓨터 대결서 현역 프로기사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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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복잡하기로 유명한 일본 장기에서 현역 프로기사 측이 컴퓨터에 처음으로 승리했습니다.

도쿄 장기회관에서 벌어진 일본 장기 프로기사·컴퓨터 단체 대항전 최종 5국에서 아쿠쓰 지카라 프로가 장기 컴퓨터 소프프웨어 'AWAKE'의 약점을 파고든 끝에 21수, 49분 만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는 프로 기사 측이 2년 연속 컴퓨터에 무릎을 꿇은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비책' 연구를 거듭한 끝에 나왔습니다.

프로 기사 측은 2013년 단체 대항전에서는 1승3패1무승부로, 작년에는 1승4패로 컴퓨터에 완패했습니다.

기물 20개씩을 사용하는 일본 장기는 상대의 기물을 잡아 자신이 쓸 수 있기 때문에 수가 매우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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