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타고 내려갈 수 있어"…만취 40대 모텔 5층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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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1일) 10시30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한 모텔 5층 베란다에서 47살 최모 씨가 1층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아내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최씨는 바람을 쐬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씨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베란다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갈 수 있다며 파이프를 잡고 내려가다가 팔에 힘이 빠지며 떨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술을 많이 마시고 서로 장난을 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CCTV 등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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