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11연패 끝에 창단 첫승


프로야구에서 막내구단 kt 위즈가 12경기 만에 창단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kt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옥스프링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 4로 이겼습니다.

어제까지 11연패로 신생팀 최다 연패 기록을 이어가던 kt는 12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화는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지 이틀만에 선발로 나온 안영명의 역투와 이용규, 최진행의 홈런을 앞세워 4대 1로 이겼습니다.

안영명은 2010년 4월 3일 삼성전 이후 1천835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삼성은 최형우의 연타석 홈런과 선발 차우찬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5대 2로 누르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NC는 7과 원아웃까지 4안타 2실점으로 막은 40살 노장 손민한의 역투로 SK의 7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만 6천 장의 입장권이 매진된 두산이 김현수의 솔로홈런 포함 장단 12안타를 터뜨려 LG를 9대 6으로 눌렀습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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