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중해서 난민 1천명 구조…1명 사망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리비아에서 30마일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난민 1천 명가량을 구조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후 위성전화로 리비아 인근 해상에서 난민들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해, 인근을 지나던 상선들과 구조작업을 벌여 여러 척의 바지선에 탔던 난민들을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남성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전했습니다.

숨진 1명을 포함해 222명의 난민을 구조하는 작업에는 미국 해군도 참가했으며, 이와 별도로 235명의 난민이 상선들에 구조된 다음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에 넘겨졌습니다.

다른 배에 탔던 난민 93명과 429명도 상선들이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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