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씨엘, 타임 '영향력 100인' 온라인 투표서 선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국내 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 온라인 투표에서 공동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씨엘은 투표가 끝나고 중간집계 결과 각각 6.9%의 지지를 얻어 나란히 1위에 올랐습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3위를 차지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타임은 씨엘에 대해 "한국의 유명한 걸그룹 2NE1의 멤버로 저스틴 비버와 칼리 래 젭슨을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과 한팀을 이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타임은 2004년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틀어 그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종 결과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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