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이클론 피해 바누아투에 2천만달러 지원 호소


유엔이 지난달 초강력 사이클론의 피해를 본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에 대해 2천만 달러의 구호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지원금은 사이클론 피해를 본 바누아투 주민들에게 식량과 식수, 쉼터 등을 제공하는데 쓰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누아투에서는 지난달 중순 초강력 사이클론이 강타해 17명이 숨지고 6만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건물이 거의 다 무너지고 농작물이 90% 이상 파괴됐습니다.

유엔은 바누아투에 대한 3천만 달러의 구호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모금액은 36%인 1천70만 달러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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