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 "카터, 언행에 신중 기하라" 경고음


중국 국방 당국이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의 센카쿠 열도 관련 발언에 대해 "미국이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신문사무국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영토는 중국의 고유영토"라며 "국가의 영토주권을 수호하려는 중국정부와 군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또 미일 동맹을 겨냥해 미일 양국 간 동맹은 "냉전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제 3자를 겨냥해서는 안되며 지역의 평화·안정을 해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미일안보조약'의 적용 범위와 일본이 센카쿠 열도를 관리하는 상황을 거론하며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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