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만년 전 벽화 동굴 복제품 일반 공개


선사 시대 벽화로 유명한 프랑스 '쇼베 동굴'의 복제품이 일반에 공개됩니다.

프랑스 정부는 남부 아르데슈에서 쇼베 복제 동굴 제작을 마치고 25일 일반인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쇼베 동굴에는 약 3만 2천년 전 선사 시대에 그린 곰, 코뿔소, 표범, 말, 올빼미 등 동물 벽화 300점이 남아 있습니다.

1994년 발견 당시 스페인 알타미라 동굴 벽화에 필적할 만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유적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대신 복제 동굴을 만들었습니다.

공사비 5천5백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40억 원을 들여 4년에 걸쳐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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