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김영수 서강대 교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 사태로 4개월 넘게 공석이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에 김영수 서강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평가원은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이사회를 열어 제9대 원장으로 김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원장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 신임 원장은 또 서강대에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 그리고 2013년부터 입학처장으로 입시관리를 했습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을 맡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교육부가 구성한 수능개선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평가원장의 임기는 3년이고, 매년 경영 성과, 연구 실적 등에 대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전임 김성훈 평가원장은 지난해 11월 수능 출제 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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