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한국문화원 방화 용의자 체포…39세 일본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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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일본 도쿄 주일 한국문화원 건물에 방화를 시도한 용의자가 오늘(10일) 오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39살 일본인 남성 곤도 도시카즈 씨로 문화원 건물 주변 CCTV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곤도 씨가 불은 붙였지만 방화에까지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해 방화 혐의 없이 건조물 침입과 손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곤도 씨는 그러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문화원 방화 시도 사건은 지난달 25일, 밤 11시 50분쯤 일어났습니다.

누군가가 건물 옆 출입구 외벽에 라이터용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인 뒤 달아났지만,건물 외벽이 석재여서 직경 60cm의 그을음이 남은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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