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라운드 내내 실수 연발이었지만 그의 답변에서 감동받았다. 세번째 질문 첫 대답.
"It's my strength again"
Q 오늘 플레이를 어떻게 평가하나?
좋은 하루였다. 다만 꽤 바보같은 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린에서 특히 힘들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스피드가 느린 바람에 우리조 선수들 모두 힘들어했다. 내리막에서도 좀 강하게 스트로크를 해야 했다.
Q 마스터스 1라운드의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인가?
9번홀의 예를 들어서, 컷샷을 치려고 했는데, 티샷이 완전히 당겨졌다. 두 번째 샷에서도 좀 강하게 치려고 하다가 쉬운 피치샷에서 실수가 나왔다.
Q 숏게임을 좋아진것 같은데 어떤가?
(숏게임이) 다시 나의 강점이 되었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이었고. 몇 개월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몇 천번의 샷 연습으로 가다듬었다. 다시 원래의 강한 숏게임으로 돌아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