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한국 팬, 열정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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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글로벌 어드벤쳐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등 전세계 23개 지역 로케이션 현장을 담아냈다. 조스 웨던 감독은 "이번에는 '어벤져스'가 글로벌한 존재가 되었다"며 전세계 로케이션을 통해 각국의 명소, 유적지, 광활한 자연까지 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을 직접 방문해 촬영에 임했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며칠 동안이나 도로를 통제하고 촬영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조스 웨던 감독은 "우리는 이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서울을 사랑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 두 가지를 한 군데에 담아서 전세계에 최초로 보여줄 것"이라며 "적어도 미국에선 서울 배경의 영화는 아직 없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정말 특별한 기회"라고 국내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들은 글로벌 로케이션과 화려한 스케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활동 무대가 달라졌어요. 이제 '어벤져스'는 범지구적인 상황들과 마주하게 되죠"라고 전했으며, '헐크'역의 마크 러팔로는 "여러모로 1편보다 스케일이 훨씬 커요"라고 전했다.'토르'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이렇게 다양한 나라에서의 촬영은 처음이에요. 시각적으로도 멋지죠"라고 이야기했다.

'어벤져스2'은 오는 17일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수현이 참석하는 대규모 대한 행사를 열어 개봉 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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