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야식 먹은 공장근로자 10명 집단 구토 증세


청주의 한 공장 근로자들이 야식을 시켜먹은 뒤 구토 등 집단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보건 당국은 즉각 역학 조사에 나섰다.

10일 청주 서원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밤 청주의 한 식당에서 야식을 시켜먹은 청주산업단지 내 공장 근로자 10명이 구토와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야간 근무를 하던 근로자들은 나물 반찬이 있는 백반을 시켜 먹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 측은 나물에 독성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서원보건소는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일단 근로자들의 상태를 파악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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