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열정 가득 사업가 변신…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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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사업가로 변신했다.

10일 고현정의 소속사 IOK컴퍼니 측은 고현정이 브랜드 ‘에띠케이’ 디렉팅에 참여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고현정이 2015년 S/S 슈즈와 선글라스 론칭을 앞두고 제품 회의를 가진 모습. 쇼호스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현정은 쇼호스트들에게 소재부터 디자인, 제작과정을 세세하게 전달하고 슈즈는 직접 착용해 기능에 대한 설명까지 덧붙이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아름다움의 여섯 조각’이라는 주제로 여섯 종류의 선글라스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는 섬세함까지 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리더로서의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쇼호스트와의 회의는 고현정이 직접 요청하며 기획된 미팅으로, 지난 2월 S/S 의류 론칭을 위해 쇼호스트들과 약 6시간 동안 상품 기획의도와 각각의 특색에 대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소개하고 그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집중도 높은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고현정은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그 모든 것들이 방송에 담길 수는 없겠지만 그분들이 최대한 이 옷들을 경험하고 이해한 후 방송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회의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브랜드를 무사히 이끌어가는 소감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엔 겁도 나고 잘할 수 있을까 싶어 최선을 다하면서도 고개를 설레설레 했는데 하다 보니 열중하게 되고 참 재미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오로지 연기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의견을 내는 등의 일들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정말 행복해요”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IOK컴퍼니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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