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장수 대사 임명, 박 대통령이 중한관계 중시한 것"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김장수 신임 주중 한국대사의 부임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중한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 실무를 담당하는 류 부장조리는 오늘(9일) 주중 한국대사관이 양국의 인적교류 천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의 축사에서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친박 계 핵심인사로 꼽히는 권영세 직전 대사에 이어 현 정부에서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 대사가 주중대사로 온 것에 대해 공식적인 '환영논평'을 발표한 셈입니다.

국방장관을 지낸 김 대사는 군 출신 인사로는 1992년 8월 한중 수교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주중대사에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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