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법원단지서 무장괴한 총격전…4명 사망


아프간 북부 발크 주 주도 마자리 샤리프에서 9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이 법원단지를 공격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군복을 입은 괴한들이 차를 타고 법원 단지 정문에 와 경비하던 경찰을 총으로 쏘고 건물로 진입했다고 신화통신에 말했다.

파지와크아프간 뉴스는 괴한이 3명이며 법원 단지 내 검찰 사무실을 공격했다는 다른 목격자의 진술을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들은 대부분 검사나 법원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치안 당국은 아프간 치안군과 무장괴한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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