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여당 선거혁신안 용두사미 되지 않길"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새누리당의 선거혁신안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고 꼭 통과시켜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오늘(9일) 언론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선거혁신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국민공천제, 즉 오픈 프라이머리의 전면 실시와 석패율제, 지역구 여성 30%, 비례대표 여성 60% 이상 추천의무화 등을 20대 총선에서 적용하기로 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오픈 프라이머리를 이미 실시하고 있는데, 다만, 시대에 맞는 인물과 세상의 절반인 여성, 미래의 기둥인 청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등의 정치적 진출을 위해서 일정 부분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지방 분권을 위한 석패율제를 비롯해 지방분권 권역별 비례대표제 독일식 정당명부제 등 다양한 비례대표제 진출, 지방분권의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성의 지역구 30% 공천은 새정치연합의 헌법인 당원에 이미 못 박혀 있다"며 "이제 이 내용을 여야가 모두 실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습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여성과 청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정치진출은 우리 여야 모두의 임무"라며 "여아가 힘을 합쳐서 정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각각의 혁신안에 공통점을 만들어서 법제화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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