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현금 배당 작년대비 27% 증가


유가증권시장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 10곳 중 6곳이 연말에 현금배당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이 전년도보다 27.3% 늘어 처음으로 15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연말 현금배당 법인비중이 2010년 66.6%, 2011년 63.4%, 2012년 62.0%, 2013년 63.4%, 지난해 66% 등 매년 60% 초중반대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 사업연도에 대한 현금 배당 실적을 보면 729개사 중 481개사가 현금 배당을 했으며 이중 72%인 364곳은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현금 배당금 규모는 15조천억 원으로 사상 처음 15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해전인 2013 회계년도의 현금 배당금 11조8천억 원 보다 3조2천억 원, 27.3% 늘어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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