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별 창조경제 혁신센터로는 아홉 번째로 경남 혁신센터가 출범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계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제조업 패러다임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전통 기계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서 제조업 분야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산 그룹이 전담 지원을 맡게 되며,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청년층과 장년층 간' 융합을 통해 산업혁신을 추진하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제조업이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의 융합이라는 메카트로닉스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며 경남 혁신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업종 간 대·중·소기업간, 청·장년간 트리플 융합을 통해서 제조업 혁신 3.0을 선도하는 동남권의 메카트로닉스 허브가 될 것입니다.]
경남 혁신센터는 특히 시제품 제작소를 설치해서 중소 벤처기업들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기계 부품을 신속하게 제작해서 제품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산과 경북, 포항 혁신센터를 연계한 동남권 제조업 혁신 벨트도 구축됩니다.
[대구포항센터와 연계해서 스마트 공장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 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동남권의 제조업 혁신 3.0벨트를 형성해나갈 것입니다.]
경남 혁신센터는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해수 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수자원 개발을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