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재인 연설, 경제위기 돌파 '야당 역할론'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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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경제 위기 돌파를 위한 야당 역할론을 찾아볼 수 없었고 반성과 성찰도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데 야당도 경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어떤 일을 하겠다는 것인지 야당의 역할론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제 유승민 원내대표의 '반성과 성찰'을 문 대표에게도 기대했는데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너만 바꾸라'는 식의 인식으로는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문 대표의 연설에 대해 "상황진단은 비관적, 분석은 비판·비난 위주, 해법은 비상식적·비현실적인 '3비'가 눈에 띄는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의 연설 중 초등 돌봄교실 확대,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박근혜 정부의 공약이 파기됐다고 언급한 데 대해 "박근혜 정부 공약은 '실천 중'"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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