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이렇게 웃겼던가? 엉뚱매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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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박유천이 진지한 모습 뒤의 엉뚱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3회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수사능력을 인정받아 바코드 살인사건을 쫓는 특별수사반에 합류했다. 수사에 집중할 땐 진지한 모습의 최무각이지만, 오초림(신세경 분)과 개그 만담을 준비하면서는 헤어나올 수 없는 코믹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무각은 오초림의 도움으로 바코드 살인사건의 피해자 주마리(박한별 분)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무각은 염미(윤진서 분)의 추천으로 특별수사반에 합류, 온갖 멸시를 이겨내고 드디어 정식으로 수사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에 무각은 수사에 도움을 준 초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림의 만담콤비가 되어 품평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초림의 요구대로 대머리 가발을 썼고, “췌~”라는 코믹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망가지면서 열심히 만담을 준비했다. 홀로 있던 취조실에서도 개그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언제나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최무각이 한 순간에 안면근육을 일그러뜨리며 펼치는 코믹한 모습은 시청자를 ‘빵’ 터뜨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런 ‘엉뚱 매력’은 최무각 캐릭터의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췌~순경 부업으로 개구리극단 들어가도 될 듯”, “본격 특별수사반에 합류한 박유천 형사포스 폭발”, “박유천의 개그본능 ‘냄보소’에서 봉인해제!”, “무림커플, 수사파트너 케미 돋네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사 수목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냄보소’는 9일 밤 10시 4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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