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3월 판매실적 8위에 오르는 '깜짝' 성적표를 작성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 신문이 최근 인터넷판에서 공개한 '월간 베스트셀링카 톱 20'에는 미국에서 지난달 2만8천794대가 팔린 엘란트라의 이름이 8번째로 올라 있습니다.
1위는 포드의 F-시리즈(6만7천706대), 2위는 쉐보레 실버라도(4만5천193대), 3위는 크라이슬러의 램 시리즈(4만1천595대)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엘란트라는 미국내 경쟁 차종 중에서는 도요타의 코롤라(전체 5위, 3만5천532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USA투데이는 '현대 엘란트라 큰 판매실적 거둬'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 엘란트라가 지난 2월 18위에서 3월에 8위로 뛰어올랐다고 소개했습니다.
엘란트라의 판매실적은 지난 2월과 비교해서는 거의 배로 급증했고, 지난해 3월보다는 33.8% 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