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D램시장 한국업체 점유율 68%…역대 최고


지난해 반도체 D램 세계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이 역대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0.4%, SK하이닉스 27.4%, 마이크론 24.6% 순인 것으로 시장조사기관 IHS는 집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67.7%로 70%에 육박합니다.

한국 업체의 점유율 합계는 D램 시장점유율 집계를 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점유율이 높아진 데는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점유율을 4.2%포인트 끌어올리면서 40% 벽을 돌파한 것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도 합병으로 몸집을 키운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엘피다의 점유율 합계를 뛰어넘어 '안정적인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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